오늘의 캡파....갈수록 힘들어지누나...... 게임

6월 18일에 업데이트된 새 캡슐을 대략 여섯번 정도 돌렸습니다......운이 좋게도.....



포비든 건담과 파라스 아테네(대형미사일)가 슝하고 뽑혔다지요......

기분 좋은 맘에 대전방에 들어가서 파라스 아테네를 꺼내들었습니다.....(루키라도 대충 오퍼레이터 믿고 들이밀었습니다.....)

결과는 미사일의 스플래쉬 데미지는 그럭 저럭인 것 같고 라이플 반응은 살짝 떨어지는 것 같아도 쓰는데는 별 지장이 없다는 느낌?

그러나 안습의 방어력.......오커5(거의 올공 수준)의 미겔구에 스토킹 당하며 아주 그냥 난리가 났다지요.......하아.......

일정 수준까지 키우기 전에는 쉽게 못 꺼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포비든은.....묵기라.....제가 묵기 컨트롤이 워낙 개판인지라 일단 꾹 참았습니다.......

자쿠 3(구문 빔포)를 꺼내들고 나왔더니 상대편이 91이 둘, 프리덤 둘이라는 말도 안되는 조합.......그래도 그럭 저럭 근성으로다가 버텨서.......


팀도 이기고 간신히 4등.......(20득점한 것에 의미를 둡니다.....) 그리고 이판에 덤으로......


드디어 커스텀1레벨로 업......뭐 솔직히 오커라는 개념이 도입되고 나서 커스텀 포인트 1 획득한 것은 그리 기쁘지 않지만......

그래도 괴물들을 상대로 종종 들이밀던 유닛이 악전고투 끝에 커스텀 레벨까지 큰 것을 보니 조금은 기분이 좋습니다......

다시 구성원 몇명이 교체......상대편은 갓1, 마스터 건담1,풀아머, 91이......저는 프리덤을 들고 들어갔습니다....결과는......


간신히 이기기는 했지만 득점에서는 적자......그리고.....갓 건담의 하이퍼 모드를 보는 순간.....앞이 노랗게 변했습니다.....잔탄 제로라......하아.....그리고 마스터 건담의 그 미칠듯한 스피드는.......밸런스 조절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많이 당한 것도 있지만......)

뭐 어쨌거나 업뎃되었다길래 몇판 해봤는데.....갈수록 밸런스는 깨진다는 느낌이고......오커 도입이후 괴물같은 기체들이 너무 많아 어지간한 업과 랭크의 유닛가지고는 거의 학살 수준으로 당할 수 밖에 없구날는 자괴감을 느꼈습니다.......

하아......소맥......조금 더 개념을 가져주었으면.......작년 초에 처음 접했을때만큼의 재미는 없군요.......

덧글

  • tomahwk 2009/06/19 03:34 # 삭제 답글

    간간히 캡파 포스팅 올라올때마다 눈물이..ㅜㅜ

    저도 캡파한 사람으로서 진짜 딱 레프 블프 떴던 시점이 제일 재밌었던 시점이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시드보다 우주세기 좋아하지만서도 레프의 그 매력땜시 밤을 하얗게

    세우곤 했는데... 이제는 아무래도 소맥 자체가 자신들이 제시했던 아이디어 되려

    역습 당한거 같아 씁쓸하기도 하네요.. 애초에 유닛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예상하고 있

    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한달에 한번씩 유닛 업뎃을 하니 한 유닛에 애착을 가질 수가 없

    더군요... 이게 참 묘한데 레프 블프 뜨고 한동안 업뎃이 없어서 유저들이 많이 항의 하

    고 그랬는데 지금은 뭐.. 그냥 막 토해내는 수준이니 애마라는 개념보다는 보다

    최신의 기체를 손에 넣어서 관광을 한다.. 는 개념으로 바뀌어 버려서 뭔가 아쉽기도

    하고.. 어쨌든 아직까지 캡파 하신다니 대단하신듯...
  • 울프우드 2009/06/19 12:26 #

    tomahwk님 반갑습니다......

    소맥은 확실히 갈수록 개념을 상실하는듯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뭐 대략 일주일 기준으로 약 두-세시간 정도 즐기는 게임입니다.....예전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케주얼 게임이라 좋았는데 요즘 드러 갈수록 무거워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 바른손 2009/06/19 10:49 # 답글

    울프우드님 캡파를 즐기시는것은 포스팅으로 익히 알았는데 간간히 지켜보기엔 재미있어 보입니다.
  • 울프우드 2009/06/19 12:28 #

    바른손님 반갑습니다.....

    간간히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게임이었지만 요즘은 갈수록 게임이 하드해져서 조금은 불만이라죠......^^

    뭐 그래도 어렸을 적 워낙에 건담을 좋아해서 지금도 즐기는 편이지만 소프트 맥스에 대한 불만은 점차 높아만집니다.....^^
  • 파라스 2009/06/27 08:46 # 삭제 답글

    파라스 스킬 모두개방시키구 그냥 팀원 졸졸따라다니다가 호밍만 8방 정통으로 다 맞으면 웬만한 랭크는 피가 댕겅댕겅;; 나간다는;;
    저도 묵백이 제 입맛인듯;; p.s 그래도 나는 톨3이 최고라능
  • 도서실의 큐령 2010/07/07 22:57 # 삭제 답글

    저는 찌기 플레인데 요즘은 빠기나 묵기가 사기여서 그 사이에서 껴서 죽겠어요ㅠㅜ 가까이가면 묵기한테 썰리고 멀리있자니 빠기한테 저격당하고 중간쯤 있으면 묵기랑 빠기한테 다굴당함ㅠㅜ 컨트롤 연습이고 나발이고 출격하자마자 산화하는데 어찌합니까....
  • 울프우드 2010/07/08 02:16 #

    결국 해답은 오커와 스킬 파츠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그래도 요즘 전 에스랭에서는 스트라이크 프리덤, 프리덤, 사자비, 에이랭에서는 포스 임펄스와 윙제로, 비랭에서는 입작과 막투(에우고)로 그럭저럭 버티고 있습니다....^^
  • 성기 수술 2022/09/07 18:00 # 삭제 답글

    잘 읽었습니다
  • folisin vita 2022/09/16 23:12 # 삭제 답글

    계속하십시오, 훌륭한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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