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오랜만에 KBL 잡담..... 스포츠

1. 시즌 1위 팀과 플옵에 대한 잡담

시즌 종료를 앞두고 치열한 선두 경쟁이 일어나며 리그 막판까지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네요......

어제 오랜만에 KBL 경기를 텔레비젼 중계로 봤습니다.....KT와 전자랜드 전이었는데......확실히 올해 KT는 리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특히 조성민 선수의 활약은 예상을 넘어서는 것이었습니다. 동부 시절 전창진 감독은 선수빨로 팀을 이끌었다는 평도 들었지만 KT 감독으로 부임한 직후 전시즌 하위 팀을 리그 선두권을 끌어올리며 그러한 비판을 잠재워버리네요......

어제 KT는 예상외로 1, 2쿼터에 전자랜드에 고전했습니다. 특히 2쿼터에서는 전자랜드의 수비에 공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11득점에 그쳤지요. 하지만 경기 후반 집중력이 살아나며 76:68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반면 전날까지 반경기차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던 모비스는 6위 삼성에 82:79로 패배하였지요. KT는 두 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반 경기 차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모비스가 3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니 남은 경기에서 모비스가 전승을 거두면 KT의 정규 시즌 우승은 물건너가는 것이기에 KT 입장에서는 남은 동부와 담배와의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모비스가 남은 3경기 중 1패 이상을 해주기를 기원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비스보다는 KT가 좀 더 1위 자리에 어울리는 팀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모비스는 탄탄한 조직력을 중심으로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단독 선두를 지키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예상외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모비스의 천적과도 같은 삼성에게는 고양이 앞의 쥐 처럼 경기를 말아먹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양동근-김효범-박종천-함지훈-던스톤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빠르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이들 선수들의 개인 성적도 출중합니다. 하지만 용병 던스톤과 함지훈, 박종천을 제외하면 리얼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양동근은 게임 리딩이 매끄럽지 못하고 김효범은 화려하지만 기복도 심하며 디펜스 부분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교체 멤버로 투입되어 외곽에서 활약해주어야 할 김동우는 도대체 어떤일을 겪었기에 적중률 떨어지는 난사 슈터의 모습으로 전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구요.

또한 확실한 빅맨이 없기에 삼성, KCC와 같은 높이 위주의 팀과의 경기에서는 확실히 밀리는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실제 올시즌 모비스는 담배, 과자, 에스케이에 대한 학살 모드로 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위권 팀들과의 대결에서는 5할 조금 넘는 모습으로 압도적이지 못하였지요)

반면 KT는 올시즌 가장 짜임새있는 농구를 하고 있는 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야심차게 영입한 딕슨으로 인한 효과는 실제 그리 위력적이지 못하지만 주전 및 벤치에 있는 선수들이 모두 자신의 맡은 역할을 착실히 하며 조직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농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는 제스퍼 존슨이라는 확실한 해결사가 있고, 요즘들어 각성 모드에 도입한 조성민 역시 내외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지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 전성기 시절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신기성의 안정적인 게임 리딩 역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도수가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조성민-송영진-김영환으로 이어지는 장신 포워드 군단은 상대팀의 국내 포워드들과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게 함과 동시에 팀 스피드를 업 시켜주는 효과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비스 역시 강팀이지만 올 시즌은 KT가 좀더 우승팀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물론 모비스도 1위 팀으로서의 자격은 충분합니다. 잡을 수 있는 팀을 확실히 잡는 것도 강팀의 조건이니까요.)

어쨌거나 이 두팀의 선두 경쟁은 시즌이 끝나봐야 가려질 것 같네요. 두 팀 모두 동부와의 경기를 한 경기씩 남겨두고 있는데 이 경기가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kt는 동부와 담배 전이 남아있는데, 담배네야 뭐 이제 사력을 다할 이유가 없으니 패스한다 보고 동부와의 일전을 꼭 승리로 마무리하고 모비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합니다. 반면 모비스는 오리온스-동부-LG와의 경기가 남아있는데, 오리온스야 스킵한다 해도 동부전과 최근 8연승으로 3위 자리까지 노리고 있는 LG와의 일전이 부담스러워 보이네요.

양팀의 순위가 결정나면 플옵이 시작될텐데 플옵에서는 확실히 하승진이 복귀한다면 확실히 KCC가 가장 강력한 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 농구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진 전태풍과 강병현으로 이루어지는 가드진은 리그 최고 수준이고, 전성기 때에 비해 많이 기량이 떨어졌지만 베테랑 추승균이 큰 경기에서 팀을 잘 리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아이반 존슨에 하승진까지 복귀한다면, 다른 팀들에게는 공포감을 심어줄 만한 라인업이지요. 그리고 올해 이래 저래 욕도 많이 먹고 있지만 그래도 레더가 벤치에 버티고 있으며, 전태풍의 백업으로 경험이 풍부한 임재현까지 있으니 선수층도 두텁습니다.

문태영이라는 리그 최고의 에이스 플레이어와 알렉산더라는 최강 리바운더가 버티고 있는 엘지 역시 강을준 감독이 삽질만 하지 않는다면 플옵에서 파란을 일으킬 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정말 준수한 가드 진에 한때 리그 최고의 3점 슈터, 그리고 문태영이라는 로또와 알렉산더....이런 라인업을 가지고 선두 경쟁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의아할 정도입니다......0

그리고 뭐 어쨌거나 전통의 강호 삼성 역시 무시못할 팀입니다. 여덟시즌 연속 플옵 무대를 밟는 팀의 전통도 전통이고 이상민 강혁을 축으로 하는 노련한 가드진, 그리고 이규섭, 차재영으로 이어지는 스피드와 높이를 겸비한 포워드 진에, 최근 제 정신을 차리고 있는 이승준, 그리고 빅터 토마스와 마이카 브랜드의 용병 조합이면 라인업상 상위 그 어느 팀과의 비교에서도 처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규 시즌 우승 가능성이 있는 모비스가 불안해 보입니다. 작년에도 정규 시즌에서 우승하고 플옵에서 탈락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하였는데 올해에도 아마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모비스는 올해가 마지막 우승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올시즌이 끝나면 김효범, 김동우, 박종천이 FA로 풀리고 함지훈은 군에 입대하기 때문에 내년 시즌 전력은 많이 떨어질 것이 자명하니만치 정규시즌 2연패와 파이널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하겠지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김효범의 디펜스 능력이 향상되고 동시에 그 기복 심한 플레이가 폭발 모드로 돌입해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난사 슈터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김동우도 제 정신을 차려야겠지요. 하지만 불안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특히 높이가 좋은 팀들과의 승부에서는 정규 리그에서도 고전하는 모습이 역력했으니까요. 그리고 동부는 김주성이 부상을 이겨내고 정상적으로 복귀하느냐 못하느냐가 플옵에서의 경쟁력을 결정짓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거나 일찌감치 순위가 결정된 것이 아니라 모비스와 KT와의 선두 경쟁, KCC-동부-LG 사이에서 이어지는 3, 4, 5위 순위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며 최종전까지 흥미로운 전개가 이루어지 팬의 입장에서는 즐겁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2. MVP에 대한 잡담.....

시즌 막판 김주성과 하승진이 부상으로 빠지며 이 두 선수는 MVP 경쟁에서 탈락하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대략 함지훈-문태영의 2파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KT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친 조성민도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조성민의 시즌 성적이 9.6득점, 2.4어시스트, 1.9리바운드, 1.0스틸로 MVP로 거론되기에는 조금은 약해 보이기에 개인적으로는 후보에서 제외하고 싶네요.......

모비스가 정규 시즌 우승을 달성한다면 MVP는 아마 거의 함지훈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커리어 세번째 시즌에 함지훈은 팀의 기둥으로 우뚝서며 49경기에서 필드골 성공률 59.9%, 평균 14.7득점, 6.9리바운드, 4.1어시스트, 1.2스틸, 0.9 블락슛으로 공수 양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각 부분에서 최상위권에 올라가 있지는 않지만 득점 12위, 리바운드 11위, 필드골 성공률 13위, 어시스트 8위, 스틸 10위로 전 부분에서 고르게 활약을 하였습니다. 올해 모비스가 정규시즌 2연패에 성공한다면 그것은 100% 함지훈 덕이라 봐도 무방하겠지요......그리고 통상적으로 정규 시즌 1위 팀에서 MVP가 나온다고 본다면(물론 작년에는 주희정이 받았지만, 아마 기자들이 올해는 함지훈에게 몰아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비스가 우승을 확정짓는다면 90% 이상 함지훈이 MVP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 모비스가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문태영에게도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귀화 혼혈 선수로 용병이 아니라 국내 선수 대접을 받는 문태영은 평균 21.8득점(1위), 3.2어시스트(16위), 8.5리바운드(5위), 1.8스틸(2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시스트를 제외한 득점-리바운드-스틸에서 모두 리그 5위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요. 이 정도라면 솔직히 팀 성적이고 뭐고 간에 문태영이 MVP를 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국내 선수를 취급을 받는다 해도 실질적으로는 기자들이 국내 선수와 동일한 잣대로 이 선수를 평가할지가 의문이며 작년에도 좋은 활약으로 팀 우승을 이끌고도 주희정에 밀려 MVP 수상에 실패한 함지훈 선수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면 함지훈 쪽으로 기우는 것이 사실입니다......

뭐 어쨌거나 함지훈의 활약도 올 시즌 MVP로서는 손색이 없는 만큼 두 선수 중 누가 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네요......

어쨌거나 이제 시즌 종료는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플옵 탈락 팀들은 다음 시즌의 부활을 위해 본격적인 팀 정비 작업에 돌입하겠지요. 그리고 플옵 진출 팀들은 파이널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며 플옵을 치를 것이고요.

올 한시즌 팬들을 즐겁게 해준 모든 선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덧글

  • 걸어가자 2010/03/02 20:45 # 답글

    KCC는 하승진 6강 플옵 컴백이 불투명해진 관계로.....
    전혀 강력하지 않습니다.ㅜ.ㅡ 슬프지만 진실이네요.

    므브프는 문태영이 탔으면 좋겠는데
    기자들은 함지훈 줄 거 같네요.

  • 울프우드 2010/03/02 21:43 #

    걸어가자 님 반갑습니다....

    하승진의 컴백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kcc가 많이 고전하겠네요.....그래도 전혀 강력하지 않다라고 느껴지지는 않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mvp는 문태영이 받았으면 하지만 아무래도 함지훈 쪽으로 기울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 륄라비 2010/03/02 23:02 # 답글

    음 불투명해진 것까진 모르겠네요.
    하승진 운동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들리구요.
    플옵까진 아직 시간있으니깐 기다려봐야지-...라고 하지만
    마음이 울고 몸이 울고 있는 kcc팬...
  • 걸어가자 2010/03/02 23:51 #

    엇~ 댓글보러 왔다가. 희소식!!!
    이라고 말하려다가
    역시나 설레발은 금물이라고 마음 다잡는 나도 KCC팬ㅡ.
  • 울프우드 2010/03/03 01:28 #

    하승진이 복귀한다면 KCC가 가장 강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시즌마다 응원하는 팀이 바뀌어서.....올해는 KT 우승을 살짝 바라고 있거든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드아이 2010/03/09 11:11 # 삭제 답글

    결국 크블 09-10시즌 정규리그가 막을 내렸네요. 전 사정이 있어서 마지막주 경기들을 (목-일까지) 못챙겨보고 나중에야 결과만 확인했는데 어찌어찌 모비스가 우승을 했더군요. 당시 일정상 저도 오리온스는 별 문제 없으리라 생각했고 보험-엘쥐가 걱정이었는데 보험이 지난주 순위 확정되면서 kt전에 무리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lg전 이기느냐 지느냐가 순위를 가르리라 봤었죠. 다행히(?) lg를 잡으면서 2년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가져갔군요.

    유럽 축구 리그들처럼 정규리그만으로 모든게 끝난다면 참 좋은 2년 이었겠지만 역시 플옵제도 하에서 정규리그 우승은 4강직행 외 별반 메리트도 없고 대우도 쳐지지요. 작년 4강 광탈의 기억도 아직 생생한데 올해도 역시 쉽지 않을듯 합니다. 오히려 kt가 전감독이 플옵은 딕슨위주로 좀더 패턴을 짜겠다고 이야기한 기사를 보며 확실히 단기전을 아는 감독은 다르구나 싶더라구요. 개인적으로 kt도 지금처럼 제스퍼존슨과 포워드 로테이션의 농구만으론 단기전에서 상대로 올라올 장판이나 삼성 어디에도 좀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단기전은 높이, 골밑의 우위가 가장 중요할테니까요) 그부분에 대한 고민도 하고 대책도 세울수 있는 kt가 모비스보다 상황이 낫다고 보이네요.

    모비스는 일단 감독이나 선수들 모두 지난시즌 광탈에 대한 쓰라림을 아직 잊지 않고 있는거 같긴한데 그게 얼마나 플옵에서 전력으로 발휘될지는 솔직히 좀 불안하네요. 정신력 만능주의도 아니고 정규시즌 약팀학살로 승률높여 얻은 1위는 플옵에서 별다른 의미를 가지지 못하니까요. 플옵의 나머지 5팀 어디를 봐도 우위를 점한다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팀도 없고 그나마 장판-삼성이라는 최악의 극상성 팀을 적어도 결승에서나 만나게 된다는 정도가 위안이라면 위안이겠네요 ㅎㅎ.
  • 울프우드 2010/03/09 11:54 #

    오드아이님 오랜만이네요^^

    모비스의 우승으로 일단 정규 시즌은 마무리되었네요......어쨌거나 최근 다섯 시즌 중 네 번을 정규 리그 우승으로 장식했다는 것 자체는 훌륭한 업적이라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확실히 플옵인데......KCC와 삼성을 피한 것은 다행이지만, 동부와 LG도 쉬운 상대가 아니라는 점에서 조금은 불안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오드아이님 말씀처럼 오히려 KT가 플옵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저 역시 플옵부터 딕슨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전창진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서 동부 시절 선수빨로다가 날로 우승한 인물은 정말 아니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플옵은 단기전이니만큼 변수도 많고 그로 인한 의외성이 있으니까 일단 지켜봐야겠지요^^

    어쨌거나 모비스의 정규시즌 우승 축하드려요^^
  • AlexMahone 2010/03/09 17:28 # 답글

    아이고.. 이 글을 이제서야 봤네요... ㅎ

    그나저나 삼성과 KCC는 지긋지긋할 정도로 또 만났네요 ㅋ


    지난 시즌에 모비스는 4강전에서 삼성 레더스에게 패했죠... 레더 봉쇄에 실패했고.. 또한 시즌 막판 영입한 빅터 토마스가 손발이 잘 안 맞아서, 그리고 빅터를 잘 아는 삼성 선수들이 잘 봉쇄했죠...


    저는 개인적으로 올 시즌 우승이 아마도 KT가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하승진이 출장한 KCC에게도 성적이 좋았고..

    전주고 출신 조성민 선수... 가드 보기엔 다소 스피드가 느리고 포워드 치고는 다소 작은 키라 트위너로 여겨졌는데 기대 이상의 선전이죠.. 전성기 조상현 선수를 보는 것 같죠...


    모비스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김동우 선수가 키 플레이어라 여겨집니다.
  • 울프우드 2010/03/10 13:12 #

    알렉스 마혼님 오랜만이네요^^

    저 역시 올 시즌 KT 우승 쪽에 걸고 있습니다......플옵에서 딕슨의 활용 비중을 높이게 되면 아무래도 포스트에서의 힘싸움도 어느 정도 가능할 것이고.....

    특히 올시즌 전창진 감독이 보여준 기가 막힌 포워드들의 로테이션과 강력한 조직력을 갖춘 팀 디펜스 능력이 너무 맘에 들거든요^^

    모비스는 정규 시즌 우승까지가 한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4강 상대가 동부가 되었건 LG가 되었건 모비스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삼성과 KCC의 1라운드는 삼성 쪽 보다는 KCC 쪽이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승진이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는 가정 하에서지요......만약 KCC가 2라운드에 진출한다면 KT와 굉장히 흥미있는 시리즈가 전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비스가 통합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서는 김동우 선수의 역할이 물론 중요하겠지만 이 선수가 올 시즌에 보여준 난사모드를 생각하면 그리 기대가 되지는 않습니다. 골밑에서 함지훈이나 던스톤이 기본 이상은 해주는 선수들이고 헤인즈 역시 던스톤의 백업으로 들어와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의 결정력을 보여주는 선수니 이 세명은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핵심은 양동근이 게임 리딩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해줄 수 있느냐와 김효범의 컨디션이 바닥이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06
39
27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