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드래프트 최악의 선택 - 84년 포틀랜드의 샘 보위 지명 스포츠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팀 운영에 있어서 첫 단추는 드래프트에서 얼마나 좋은 신인 선수를 수급하느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리빌딩에 들어가는 팀들은 한동안의 팀 성적이 하위권으로 곤두박질쳐도 드래프트에서 상위 픽을 얻기 위해 그 부진을 참고 인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하지만 상위픽을 확보한 뒤 지명한 선수가 항상 대박을 치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뛰어난 선수가 아니라 팀의 약점을 메꾸어줄 수 있는 선수들을 적절히 뽑아야 하며, 또한 대학 시절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할지라도 프로리그에서의 적응 정도, 그리고 몸 상태 등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다보니 간혹 상위 픽을 가지고 있는 팀들이 야심차게 지명한 선수들이 결국 프로에서는 별다른 활약없이 흐지부지하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발생하곤 하지요.....

역대 NBA 드래프트에서는 매해 이런 케이스가 꼭 등장하였습니다.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를 뽑는다고 뽑았으나 결과는 처참하였던 경우가 참으로 많았지요....많은 케이스들 중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악의 케이스는 198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번으로 포틀랜드에 지명된 샘 보위의 경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84년 드래프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된 드래프트라고 기억되고 있지요. 올라주원, 조던, 바클리, 존 스탁턴은 모두 84년 1라운드에서 지명된 선수들이고 지금 현재 모두 레전드급 반열에 올라섰고, 명예의 전당에도 모두 헌액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샘 퍼킨스, 케빈 윌리스 등 준수한 커리어를 이어간 선수들도 제법 있었고요......

이런 드래프트에서 최악의 선택을 한 팀이 바로 포틀랜드였습니다. 원래 84년 1라운드 2번 픽은 인디애나의 몫이었습니다. 하지만 81년 포틀랜드가 톰 오웬스를 인디애나로 트레이드하면서 그 대가로 84년 1라운드 픽을 받아왔었지요. 그 결과 포틀랜드는 84년 1라운드 2번 픽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1번 픽을 가지고 있었던 휴스턴은 휴스턴 대학의 센터 하킴 올라주원을 지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이목은 포틀랜드의 선택에 집중되었지요. 조던, 바클리, 스탁턴과 같이 한가닥한다는 선수들이 남아있었고 빅맨으로서는 샘 퍼킨스와 샘 보위같은 선수들이 남아있었지요. 포트랜드의 선택은 샘 보위였습니다. 덕분에 마이클 조던은 3번 픽을 가지고 있었던 시카고로.....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는 것은 왜 포틀랜드가 조던이나 바클리가 아닌 샘 보위를 지명하였나 하는 점이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포틀랜드 역시 할말이 없지는 않습니다. 포틀랜드는 이미 83년 드래프트에서 뛰어난 운동 능력과 농구 센스를 보유한 클라이드 드렉슬러라는 걸출한 슈팅 가드가 있었고 또한 트레이드로 영입한 스윙맨 키키 밴더웨이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죠. 팀의 2번 자원이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또다시 슈팅 가드인 조던을 영입하기에는 애매했던 측면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바클리도 있었지만 당시 포틀랜드의 취약점은 4번이 아닌 5번이었고, 하킴이 휴스턴에 지명된 시점에서 퍼킨스에 비해서는 운동 능력이나 골밑에어싀 위력은 샘 보위가 더 낫다고 판단을 했던 것이지요......

샘 보위라는 빅맨의 사이즈(216cm, 119.3kg)나 기량 자체는 훌륭했습니다. 문제는 그가 유리몸이었다는 것이지요.....

솔직히 고등학교 시절 샘 보위는 그야 말로 압도적인 선수였습니다. 고교 시절 그의 평균 기록은 28득점 18리바운드였지요.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후 명문 켄터기 대학으로 진학하였지요. 1학년 시절 그는 34경기에 출장하여 필드골 성공률 12.9득점, 8.1리바운드로 준수한 기록을 올렸고, 2학년 시절에는 24경기에서 평균 17.4득점, 9.1리바운드, 3.5개 정도의 블락슛을 기록하며 골팀을 평정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죠. 하지만 샘 보위는 2학년 시절 이후 샘보위는 정강이 부상을 당하며 2년 동안 단 한경기도 플레이하지 못하게 됩니다. 2년을 재활한 끝에 83-84 NCAA 시즌에서 샘보위는 복귀하게 되지요. 그는 이 시즌 34경기에서 평균 28.8분을 소화하며 필드골 성공률 51.6%, 평균 10.5득점, 9.2리바운드, 평균 2개 정도의 블락슛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84년 드래프트에 모습을 나타내게 되죠. 대학 시절 샘 보위가 보여준 기량 자체는 상위 픽으로 지명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었습니다. 대학 시절의 성적이 아주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사이즈나 운동 능력 등 그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향후 대형 센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점쳐졌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었던 것은 그의 유리몸....바로 2학년 시절 당했던 정강이 부상 경력이었습니다. 운동 선수가 2년을 운동을 하지 못할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는 것은 그 부상이 상당히 심각하고 치명적인 것이라는 의미이니까요.....

빅맨을 보강할 필요가 있었던 포틀랜드의 입장에서는 잠재력과 하드웨어는 충분하나 유리몸이라는 약점이 있는 샘보위를 선택할 것이냐....아니면 안전하게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출신의 센터 샘 퍼킨스를 지명할 것이냐를 두고 고민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퍼킨스의 경우 안정성은 있지만 운동 능력이나 성장 가능성을 높고 본다면 샘 보위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지요. 여기서 포틀랜드의 프런트는 도박을 감행합니다......유리몸이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는 샘 보위에게 자신들의 2번 픽을 행사한 것이지요.
<만약 포틀랜드가 샘보위가 아닌 다른 선수를 지명했다면, 아니면 보위가 유리몸이 아니었다면....>

팀과 팬들은 걱정 반 기대반으로 보위를 바라보았고 드디어 84-85시즌 리그에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루키시즌 샘 보위는 76경기에 출장(선발 62경기)하여 평균 29.2분을 소화하였습니다. 샘 보위는 우려와는 달리 비교적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하였고, 필드골 성공률 53.7%, 평균 10.0득점, 8.6리바운드, 2.8어시스트, 2.7 블락슛을 기록하며 무난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NBA All-Rookie 1st Tema에도 선정되었지요. 하지만 2번으로 지명된 선수치고는 조금은 부족한 모습이기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1라운드 1번 픽으로 지명된 올라주원은 82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장하여 평균 20.6득점, 11.9리바운드로 루키 시즌부터 더블-더블을 기록하였고, 그의 뒤를 이어 3번 픽으로 시카고에 지명된 조던은 82경기에서 평균 38.3분을 소화하며, 평균 28.2득점, 6.5리바운드, 5.9어시스트, 2.4 스틸을 기록하며 Rookie of the Year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5번 픽으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된 찰스 바클리는 82경기에서 평균 28.6분을 소화하며 평균 14.0득점, 8.6리바운드를 기록하였지요. 1라운드 1번에서 5번 사이에 지명된 선수들 중 샘 보위보다 못한 성적을 올린 선수는 4번으로 댈러스에 지명된 샘 퍼킨스 밖에 없었습니다(솔직히 샘 퍼킨스가 샘 보위에 비해 못했다고 평가할 수도 없지요, 샘 보위는 82경기에 출장하였지만 선발 출장은 42경기에 불과하였고, 플레이 타임 역시 보위보다 짧은 28.3분이었습니다. 퍼킨스가 기록한 성적은 평균 11.0득점, 7.4리바운드, 1.6어시스트, 0.8 블락슛이었지요.)

하지만 일단 포틀랜드는 보위가 부상으로 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가슴을 쓸어내렸고, 그가 소포모어 시즌부터 쑥쑥 성장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보위는 소포모어 시즌 대학 시절 부상 부위가 다시 악화되면서 38경기 출장에 그쳤고(평균 11.8득점, 8.6리바운드), 세번째 시즌인 86-87시즌에는 아예 5경깅 출장에 그쳤습니다(평균 16.0득점 6.6리바운드). 그리고 네번째 시즌인 88-89시즌에도 보위는 20경기에 출장하는데 그쳤지요(평균 8.6득점, 5.3리바운드).

보위에 대한 기대는 이미 실망으로 바뀌었고, 포틀랜드는 결국 샘 보위와 1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뉴저지에 내주고 당시 리그에서 가장 건실한 4번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벅 윌리엄스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됩니다(이 트레이드는 솔직히 포틀랜드 입장에서는 성공한 트레이드지요....벅 윌리엄스 영입 이후 포틀랜드는 90년대 초반 두 시즌 연속 NBA 파이널에 진출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물론 한번은 디트로이트에게 또 한번은 시카고에게 무너지며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샘 보위는 뉴저지에서 네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 시절 보위는 포틀랜드 시절에 비해서는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보이며 68경기-62경기-71경기-79경기에 출장하며 네 시즌 연속 60경기 이상을 소화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뉴저지에서 첫번째 시즌이었던 89-90시즌에는 68경기에서 14.7득점, 10.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그의 커리어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더블-더블 시즌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더블-더블을 기록하였다고 해서 그가 부활했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다리 부상의 여파로 그의 운동 능력은 현격히 저하되어있었던 상태였고,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필드골 성공률 41.6%에 머물렀습니다. 그래도 뉴저지에서는 89-90시즌부터 91-92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10득점을 기록하며 포틀랜드에 비해서는 나은 모습을 보인 정도였습니다. 92-93시즌이 끝나고 뉴저지는 샘보위와 2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묶어 레이커스로 보내고 베노이트 벤자민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됩니다.

레이커스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93-94시즌, 보위는 부상의 여파로 다시 25경기 출장에 그쳤고, 94-95시즌에는 67경기에 출장하여 평균 18.3분을 소화하는 가운데 평균 4.6득점, 4.3리바운드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그는 은퇴를 선언하고 코트를 떠나게 됩니다.

레전드들이 쏟아져나왔던 8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번이라는 상위 순번에 지명된 이 빅맨은 기대와는 달리 10시즌 밖에 커리어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통산 성적은 511경기에서 평균 27.6분을 소화하는 가운데 필드골 성공률 45.2%, 평균 10.9득점(5564득점), 7.5리바운드(3845리바운드), 2.1어시스트(1075어시스트), 1.8블락슛(909 블락슛)입니다.

참고로 1라운드 1번으로 지명된 하킴은 통산 1238경기에서 평균 21.8득점(26946득점), 11.1리바운드(13748리바운드), 2.5어시스트(3058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조던은 1072경기에서 평균 30.1득점(32292득점), 6.2리바운드(6672리바운드), 5.3어시스트(5633어시스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샘 퍼킨스 마저도 1286경기에서 평균 11.9득점(15324득점), 6.0리바운드(7666리바운드)를 기록하였지요. 바클리는 1073경기에서 평균 22.1득점(23757득점), 11.7리바운드(12546리바운드), 3.9어시스트(42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000득점-+10000득점-+4000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조금 더 내려가볼까요? 1라운드 9번으로 캔자스시티 킹스에 지명된 오티스 도프는 1257경기에서 평균 14.0득점(17600득점), 8.2리바운드(10370리바운드)를 기록하였습니다. 11번으로 지명된 케빈 윌리스는 1257경기에서 평균 12.1득점(17253득점), 8.4리바운드(11901리바운드)를 기록하였고, 16번으로 지명된 존 스탁턴은 1504경기에서 평균 13.1득점(19711득점), 2.7리바운드(4051리바운드), 10.5어시스트(15806어시스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앞 뒤로 포진한 선수들이 유독 압도적인 커리어를 쌓았기에 샘 보위의 부진은 더 커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84년 드래프트에서는 원체 상위 픽에서 거물들이 많이 나왔고, 그 가운데에서도 2번 픽으로 선택된 선수가 샘 보위라는 점에서는 그는 최악의 드래프트 픽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그런 선수가 되었지요. 만약 포틀랜드가 2번 픽으로 샘 보위가 아닌 조던이나 바클리를 선택했다면.....아마 팬들은 조던-피펜 콤비가 아니라 조던-드렉슬러 콤비를 먼저 보았거나, 아니면 드렉슬러-바클리 콤비를 보았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아아..바클리 옹). 그리고 포틀랜드의 팀 역사는 아니 어쩌면 리그 전체의 역사가 지금과는 다르게 흘러가지도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모든 신인 선수들이 팀과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준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변수들이 너무나 많이 등장하는 것이 농구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결국 샘 보위의 사이즈와 성장 가능성만을 두고 유리몸이라는 치명적인 변수를 과감히 제외해버린 포틀랜드는 84년 드래프트 최악의 패자가 되어버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90년대 초반 가장 좋아했던 선수가 드렉슬러였고 가장 좋아했던 팀이 포틀랜드였기에....포틀랜드가 디트로이트와 불스에 무너질때 항상 마음이 아팠었습니다.....그리고 만약 84년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의 프런트가 조금 다른 선택을 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나중에 많이 하게 되었고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악의 드래프트 픽에 대한 글은 이쯤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쓰다보니 샘 보위라는 선수를 너무 안좋은 쪽으로만 묘사한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네요.....흠.....


덧글

  • OffSpeed 2010/12/29 20:02 # 답글

    상대가 바클리였다면 아쉽긴 했지만 바클리는 당시에도 언더사이즈여서 선뜻 뽑기 힘들었겠지요. 하드웨어 좋으면 장땡인게 농구니..
  • 울프우드 2010/12/29 23:09 #

    드래프트라는 것이 항상 지나고 나면 아~그때라는 생각이 드는 듯 해요....확실히 농구에서 하드웨어는 타고나는 것이니까....유리몸이라 해도 7피트가 넘는...운동능력을 갖춘 빅맨을 무시하고 건너뛰기는 힘들 수도 있었을테죠^^
  • 개산대부 2010/12/29 20:29 # 답글

    84드랩에서 보위를 뽑은 포틀랜드를 비웃지만 7핏 넘는 센터는 모든팀의 로망이고 근래 이십년간 1순위에서 뽑힌 센터들 치고 썩 좋은 커리어를 가져간 친구들도 드물지요. 자꾸 90년대 4대 센터에 비교를 하니 괴로운 것일뿐... 뭐 잘 아시겠지만 준수한 센터였던 모닝도 키작다고 4번으로 옮기라는 압박이 꽤 많았고 엄청나게 까이며 커리어를 보냈죠.
    물론 더 잘하긴 했어도 랄프 샘슨과 브래드 도허티는 수십년이 지나도록 까이지는 않죠.ㅎㅎㅎ

    그러나 스카우터들은 면피&복지부동 공무원이 아니므로 까여야 마땅한겁니다.

    90년대 NBA를 잘 아시는 분을 만나게 되어 참 좋네요. 링크하고 갑니다~
  • 울프우드 2010/12/29 23:20 #

    모닝의 경우 센터로서는 언더사이즈로 4번으로의 전환 요청을 제법 받았을테지만 커리어마지막까지 훌륭한 5번으로서 근성과 열정을 보여준 선수라고 생각해요^^

    확실히 여러가지 변수들이 많기에 스카우트들에게 모든 책임을 묻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말씀처럼 그들은 면피 and 복지부동 공무원이 아니므로 책임질 부분은 져야 되겠지요^^

    부족한 글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yowoo 2010/12/29 22:01 # 삭제 답글

    잘 봤습니다.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조던이 포틀랜드에서 드렉슬러랑 같이 뛰었을 수도 있었네요. 후훗.
  • 울프우드 2010/12/29 23:21 #

    그렇지요 조던과 드렉슬러가 포틀에서 함께 뛸수도 있었던거죠....

    그리고 8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번픽인가를 가지고 있었던 시카고가 만약 칼 말론을 지명했다면 팬들은 아마 말론-조던 콤비를 볼 수 있지도 않았을까 싶어요^^
  • 오드아이 2010/12/31 09:54 # 삭제 답글

    오랜만에 들렀는데 그간 업뎃이 왕성하셨군요 ㅎㅎ.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1라운드 중하위픽 정도에 뽑혔다면 지금정도의 최악평을 듣진 않았을텐데 선수개인이나 2픽으로 선택했던 포틀랜드나 모두에게 실패가 아니었나 싶네요. 물론 피지컬과 신장이 중요한 농구라는 종목이니 이해 못할바는 아니지만 유리몸이라는 변수는 절대 가볍게 볼게 아닌데 참... 느바의 가까운 예로는 오든옹이 있겠군요. 하필 또 포틀랜드 ㄷㄷㄷ...
  • 울프우드 2010/12/31 13:27 #

    피지컬과 신장이 매력적이지만 유리몸이라는 치명적 약점...아마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입니다. 오드아이님 말씀처럼 2픽이 아니라 1라운드 후반 픽이었다면 이해가 가지만요....

    오든의 경우 포틀랜드의 입장에서는 샘 보위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하죠...흠...
  • dkqy 2012/11/14 15:23 # 삭제 답글

    진짜 84年하고 03年은 비슷한게 많네요 리그를 이끌어갈 선수가 다수나오고 2번픽이 망가지는것 ㅎㅎ
  • 울프우드 2012/11/14 16:33 #

    ㅎㅎ 가만 보니 그러네요
  • 늘열심히 2014/03/06 11:08 # 삭제 답글

    한해전 포틀에 영입된 Clyde Drexler(2004년 명예의 전당입회) 와 포지션이 '쫑'날까봐 조던의 영입에 소극적이었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 울프우드 2014/03/17 18:15 #

    뭐 그런 썰도 있긴 하죠 ㅎㅎ 그런데 두 선수 모두 다 포지션 커버 범위가 넓어서 또 같이 뛰게 되었다면 그것도 재밌었을텐데 말이죠 ㅎㅎ
  • 킹밥그릇 2020/06/08 11:27 # 삭제 답글

    만약에 유잉이 84년 드래프트 참가했다면 또얘기가 틀려졌을듯요~ 어차피 휴스턴은 올라주원 으로 갔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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