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양승호구씨 이제 그만 합시다... 스포츠

지금 현재 팀의 분위기와 선수들의 멘탈, 그리고 전체적인 전력 모두....아직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이번 시즌은 접어야될 듯 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고원준 선수를 다시 불펜 등판 시키는 모습을 보며 호구 감독님에 대한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에이스들도 아니고 이제 제대로 뛴 시즌이 작년 시즌과 이번 시즌 달랑 두 시즌 뿐인 어린 선수를...도대체 올스타 브레이크도 지나기 전에 몇번이나 굴려먹는 것입니까.....

전에 그런 말씀을 하셨지요 선수들에게..."편하게 해...야구 못해도 연봉은 나오잖아?"라고요.....

그말 그대로 돌려드리죠....걍 가만히 있으세요.....뭐 호구 감독님 딴에는 "팀을 망치고 싶은 감독이 어디 있나"라고 하며 이것 저것 해보려고 하는데 그럴수록 팀은 나락으로 빠져들어가고 있습니다....팀 성적 안 나와도 당신 연봉 나오잖아요? 아마 롯데 프런트 개념 상 지들이 틀렸다는거 인정하기 싫어서라도 이번 시즌 중에 해임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그러니 당신 다음에 제대로된 감독이 왔을때 그래도 뭔가 할만한 전력은 남겨둬야죠....

잘 생각해보세요....작년 로이스터 감독님 시절과 비교했을때 올시즌 자이언츠의 전력이 그리도 많이 약화되었나요? 불펜요? "7점을 내야 안심이 된다".....작년 롯데의 불펜 구성진과 올해 불펜 구성진에 큰 차이가 있나요? 오히려 넥센에서 애지중지 키우던 젊은 우완투수 욕먹어가면서 보강해줬어....가르시아와 재계약하지 않고 용병도 투수로 뽑았어....오히려 투수진 운용의 폭은 작년보다 더 넓어진 것 같은데....불펜 운용 취약하다고 그렇게 까였던 로이스터 감독님 시절에도 자이언츠 불펜이 올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물론 불펜에서 핵심 역할을 해줘야하는 강영식, 임경완, 김사율 선수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것도 한번 다시 생각해보세요....이들을 투입할 때 당신에게 어떤 원칙이 있었는지 말이죠...아무리 불펜 투수라도 자신이 패전처리로 나갈지, 아니면 추격조로 나설지, 아니면 승리조로 나설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포지셔닝이 되어있어야 그 상황이 닥쳤을때 거기에 맞춰서 몸을 풀고 멘탈을 갖춘 다음에 마운드에 서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박빙일 때도 올려, 이기고 있을때도 올려, 5점차 이상으로 처발리고 있을때도 올려....도대체 뭡니까....

올시즌 내내 호구 감독님께서 보여주시는 마구잡이 운용도 없었고, 나름 승리조와 패전조의 구분도 있었으며, 구원 등판 후 많은 투구를 한 불펜 투수에 대해서는 지건 이기건 휴식일을 보장해주기 위해 노력도 했고요......

그런데 이게 뭡니까.....

취임 직후부터 그렇게 주장했던 빅볼에 바탕을 둔 스몰볼요? 어이쿠...그렇게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하지만 세밀한 야구에 극도의 취약점을 보이는 자이언츠 선수들에게 한시즌 만에 SK 식의 정밀한 야구를 요구하고, 또한 그것이 바로 성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페넌트레이스는 코나미 야구가 아니라니까요.....

이제 좀 그만합시다....요즘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고, 그 상황에서 해야될 일들도 늘어나 매일 매일 뒷목 잡고 쓰러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 이틀 하는 것이 아닌데....아주 자이언츠 야구하는거 보면(정확히 말하면 호구 감독님이 팀 말아먹는 꼴을 보면) 혈압이 상승하다 못해 터져버릴 것 같습니다.....

선수들 핑계 그만하시고요. 기자들 불러다놓고 뻘소리할 시간에 혼자 조용히 감독실에 앉아서 그래도 이 상황을 어떻게 견뎌낼 것인지에 대해 1분 1초라도 더 고민하세요....전에 어느분께서 포스팅에서 언급하신것 처럼.....전임 감독 시절과 비교한다면 기자들은 정말 당신한테 우호적인 것 같아요.....그런거 팬들은 전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좀 이제 감독답게 처신좀 하시죠. 언론에서 별 관심도 가져주지 않았던 대학 감독 시절에는 입이 근질거려서 감독질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또 투수 운용 이야기인데 말이죠....김명성 선수와 진명호 선수 두명을 5선발로 놓고 고민하고 있다 했지요? 그러면 진명호 선수 좀 그만 굴리시죠.....이렇게 구르다가 선발진 들어가면 나풀거리는 직구로 아주 아작 날 것 같습니다. 감독이 팀 전체를 보지는 못하고 급하면 땡겨다 쓰고, 선수 퍼지고, 그러면 선수 비난하고 2군행, 그리고 또 어디서 얻어걸리면 땡겨서 굴리고, 퍼지고.....아주 그냥.....

양승호구씨 이제 그만합시다....올시즌 팬들도 이미 기대를 접었습니다. 아둥바둥 거리지말고 이제 있는 전력 없는 전력 다 끌어다쓰며 이제부터 승부다....치고 올라간다 드립 그만치시고....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그게 선수들과 자이언츠 팬들을 위한 길입니다.

그리고 올시즌 끝나면 그냥 쿨하게 스스로 물러나세요....올시즌 이렇게 말아먹고 시즌 후 인터뷰에서...."아...내가 풀타임으로 프로구단 감독을 처음하다보니 첫해는 시행착오가 좀 많았네? 이제 감 잡았어...2012년 시즌에는 정말 80승으로 정규시즌 1위하고 ks먹을거니까 기대하삼" 이런 멘트 날리시지 마시고...(시즌 중에 스스로 옷벗으시는 용단을 내린다면 그래도 개념은 있네 정도로 인정해드릴 수는 있습니다.....)

어느분 말씀처럼 올시즌부터 마산에서 경기안하는거 다행으로 아시길.....



한줄 결론> 그러니까 이 양반아...이제 그만 말아먹고 좀 나가달라고!!(버럭).....

사족> 반시즌도 지나지 않아 자이언츠 감독 역사 상 최고의 흑역사였던 백골퍼 감독님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울 따름입니다.....어떤 점에서는 대단한 듯....



덧글

  • 겜돌 2011/06/24 15:05 # 답글

    야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이래 게임에서도 안할 중무리+선발=노예 공식을 실제로 프로에서 구현하는게 치가 떨릴 나름입니다. 딴 감독들 투수 조진다조진다 다들 반짝 결과를ㄴ냈던 반면 이작자는 그저 답없고 졸렬하기까지; 코리가 그저 불쌍할따름입니다.
  • 울프우드 2011/06/24 17:49 #

    그러게 말이에요. 저도 하다못해 MLB the Show를 해도 클리프 리를 마무리로 돌리거나 리베라를 선발로 돌리는 짓은 꿈도 못꾸는데 말이죠. 21세기에 쌍팔년도 야구에서의 투수 운용을 들고나오는 호구 감독이 놀라울 뿐입니다. 코리는 정말 불쌍하죠. 커리어 말년에 한국 야구 와서 혹사만 당하고 감독한테 까이다 짐 싸기 일보 직전의 상황까지 몰렸으니까요....쩝...
  • 울프우드 2011/06/24 17:50 #

    에이스의 어깨와 우승을 맞바꾼 것이 강병철 감독이죠. 하지만 그 양반이야 타자들 육성은 잘하는 편이고 또한 에이스의 어깨를 아작내서 우승이라도 했으니....하지만 호구 감독은 타선과 마운드 양쪽을 동시에 말아먹으며 성적은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으니 답답해 죽겠습니다....ㄷㄷ
  • 겜돌 2011/06/24 15:06 # 답글

    맛폰에서 써서 이상하게 찍혔네요;
  • 울프우드 2011/06/24 17:47 #

    괜찮습니다^^
  • 세인 2011/06/24 15:47 # 답글

    제 응원팀 레전드 두분께서 하시던 짓을 유망주에게 하는걸 보고 경악하는 중입니다....
  • 울프우드 2011/06/24 17:51 #

    세인님은 한화팬이시죠? 송진우 선수와 구대성 선수를 말씀하시는 듯^^...그러게요...그것도 2년 전 팔꿈치가 한번 나갈 뻔 했던 유망주에게 이런 짓거리를 하는 호구 감독의 머릿속이 저도 궁금합니다....ㅠㅠ
  • 세인 2011/06/24 20:55 #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도 위의 두 분은 내구성 자체가 쩔기로 유명하신 분이기라도 했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선수를 저렇게 돌리니 참 짜증이 납니다.....
  • 울프우드 2011/06/24 22:01 #

    송진우 구대성 선수도 혹사 후유증으로 구위 저하나 부상과 같은 굴곡들이 있지 않았나요...그러한 부분들을 이겨내고 철저한 자기 관리로 커리어를 이어갔으니 레전드이겠지요...그리고 타고난 내구성도 물론 있고요....저도 넥센 시절의 고원준 선수를 좋아했기에 제가 응원하는 팀에 와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저렇게 막 굴려대는 감독밑에 있는 원준 선수를 보면 화가 많이나요....
  • AlexMahone 2011/06/24 17:15 # 답글

    두산팬으로서 H. LEE 듀오보다 강영식이 더 나아보이는데...

    어제 롯데가 이기고 있는거라면 몰라도 동점상황에서 굳이 올렸어야 하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불펜 투수들은 또 얼마나 자존심 상할까요...

    선수출신이 그런것도 감안을 못하니...
  • 울프우드 2011/06/24 17:52 #

    가뜩이나 팬들한테 욕먹고 의기소침해있는 불펜 투수들(물론 이들도 자기 몫 못하기에 할만은 없지만)을 아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있지요...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롯데 불펜 투수들의 멘탈은 완전히 붕괴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H.Lee 듀오 중 한명은 이혜천 선수지요? 등판할 때마다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흠....
  • AlexMahone 2011/06/24 19:41 #

    혜쳔 리.. 핸승.. 리.. 제길.. 아우 정말 금동이만도 못한것들이에용 >.<
  • 울프우드 2011/06/24 20:08 #

    이혜천, 이현승 선수가 제실력만 발휘해주어도 두산은 선발과 불펜 모두 좀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텐데요..두 선수 모두 폼이 많이 무너져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특히 이혜천 선수는 일본가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래도 두산은 저력이 있으니 곧 한번 치고 올라오는 타이밍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조만간 자이언츠를 끌어내리며 5위로 올라설테지요....금민철 선수는 작년 시즌 초반 히어로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더니 작년 시즌 중반부터 해서는 조금 좋지 않은 듯 하더군요....
  • 2011/06/24 18:0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울프우드 2011/06/24 18:18 #

    그러게요. 하지만 호구 감독 보면 은근히 또 자존심은 쎄서 짤라주기를 원할 것 같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최악의 경우는 내년 시즌에도 저 호구가 자이언츠의 감독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지요....ㄷㄷ
  • 信念의鳥人 2011/06/24 23:19 # 답글

    작년부터 고려하던 거지만, 타팀으로 이직을 심히 생각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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