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자이언츠 관련 이야기 및 야구 잡담.... 스포츠

확실히 야구 시즌이 개막을 하니 스벨에 많은 글들이 올라오는군요....

요즘 이래 저래 바빠서 블로그를 거의 방치 수준으로 던져두었다가(직업이 지랄같은 강사인지라....)

오늘 하루 쉬는 날이라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수업 때문에 개막 2연전을 라이브로 보지는 못하고 네이버 다시 보기로 찬찬히 살펴보았는데.....

어찌 어찌 2연승으로 개막 시리즈를 마무리했군요.....

개막전에서 송승준은 특유의 삐질 모드를 시전하며 고전하였으나 이글스 타선의 집중력 부재 덕에 1실점으로 선방하며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3루 수비의 불안....타선 집중력의 부재 등을 보였던 개막전이었기에 쾌승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거시기한 경기였습니다.....어디까지나 이글스의 수비 불안과 변비 타선의 덕을 본 승리였지요.....

2차전은 사도스키가 초반에 난타를 당하며 대량 실점을 하였고 수비도 어버버...타선은 3회까지 안승민 선수에게 질질 끌려가는 모습이었습니다만 4회 15억 별명군의 돋보이는 수비 센스를 등에 업고 대거 7득점을 하며 역전승을 했습니다....

2차전에 4회말에 보여준 타선의 집중력은 1차전에서의 우려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시원한 맛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던.....

개막 2연전에서 자이언츠가 보여준 모습은 확실한 믿음을 주기에는 2% 부족한 모습이었습니다만 어찌 되었건 결과는 시리즈 스윕...2연승으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문제는 수비 부분인데.....이 부분이야 아직까지 내야 흙 교체에 적응이 덜 된 부분이라 생각하고 일단은 넘어가도...(하지만 황재균...황재균...황재균....)

투수력은 두 경기 연속 선발 투수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기에 많이 불안해보입니다.....송승준 선수의 롤코 모드야 익히 알고 있는 것이기에 다음 경기는 더 낫지 않나 싶지만(물론 다음 경기에 더 바닥을 칠 수도...), 사도스키 선수는 슬로 스타터라는 점에서 첫 등판의 부진을 신경쓰고 싶지는 않지만.....뭔가 밸런스 자체가 맞지 않고 무브먼트가 많이 줄어든 것 같아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다행인 점은 롯데의 불펜진이 두 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버텨주었다는 부분....(꿈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3년 만에 복귀한 최대성 선수는 부상 후유증없이 시원한 강속구를 꽂아주며 셋업맨으로서의 가능성을 높였고, 2차전에서 이용훈 선수 역시 롱릴리프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명우 선수는 특유의 낚시 투구로 자신의 소임을 다해주었고, 강영식 선수는 여전히 믿음이 가지는 않지만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했지요....김사율 선수는 1차전 마무리로 나와 장성호 선수에게 큼지막한 안타를 허용하며 가슴을 철렁하게 했습니다만 경기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이 불펜의 모습이 언제까지 갈지는 아직 미지수.....특히 신인인 산체스와 김성배 선수로 짜여진 옆구리 라인은 아직까지 확실한 믿음을 주기에는 2%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하지만 약하지 않은 이글스 타선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부분은 확실히 예전과 다른 자이언츠 불펜의 모습이었습니다...(제발 시즌 종료까지 이렇게좀 가자....)

오늘부터 트윈스와의 원정 3연전인데...선발 투수 로테이션이 고원준-뉴면-? 이렇게 연결되는데.....이번 시리즈까지 치르고 나면 선발 투수들에 대한 대충의 각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5선발이 누구로 될 것인지도.....

자이언츠의 개막 2연전 소감은 이정도이고.....

다른 팀들의 경기에서는 삼성의 2연패가 눈에 띄는군요.....LG는 개막 2연전에서 올시즌 최하위 유력이라는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최강 삼성을 상대로 시리즈 스윕을 이끌어냈습니다.....하지만 아직 시즌 초....삼성이 이 분위기 그대로 가라앉을 팀도 아니고 LG가 개막 2연전의 분위기를 계속 가져간다고 보기에는 아직 애매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넥센은 두산과의 시리즈를 1승 1패로 마무리했지만, 2차전에서 다 잡은 경기를 결국 내준 여파가 어느 정도 가지 않을까 싶네요...타선의 힘은 엄청나다라는 느낌을 주었지만 문제는 2차전에서 보여준 불펜의 불안함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겠습니다. 두산은 개막 2연패 위기를 벗어났지만 믿었던 니퍼트 선수와 김선수 선수의 동반 부진은 시즌 초반 팀에 많은 걱정거리를 던져주지 않을까 싶네요....

기아 역시 스크와의 2연전에서 스윕을 당했는데 전반적으로 봤을때 투타밸런스가 아직 맞지 않는 모습입니다.... 스크는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라는 명제를 증명이라 하듯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시리즈 스윕.....하지만 우완 불펜진의 불안함이 조금 거슬리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동안 잠잠하던 롯데의 장병수 사장님이 또 흥미로운 드립을 날려주셨는데....제발 닥치고 가만히 있으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이미 다 결론 난 부분에서 왜 또 욕 쳐들어먹을 발언을 하는지.....작년에 들어먹은 욕으로는 불로장생의 꿈이 실현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셨는지.....

요즘 정신이 없다보니 포스팅이 너무 산만하네요....정신줄 좀 잡으면 더 정돈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이상....

덧글

  • AlexMahone 2012/04/10 16:37 # 답글

    니퍼트는.. 날씨가 쌀쌀한 탓이라 그럴 것 같구요..

    김선우는.. 준석이의 에러라고 하지만 바람의 탓이 컷죠..

    그런데 김선우는 너무 설렁설렁 던지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페이스 조절 차 그러는지.. ㅋ

    아무튼 빠따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터졌다가 또 잠잠할 때도 있으니...

    투수력이 중요하죠... 정대현이 부상에서 복귀하면 롯데 불펜 정말 ㅎㄷㄷ 할듯.. ㅎㅎ

    p.s. 혹시 대학 시강이세요?
  • 울프우드 2012/04/11 02:30 #

    대학 시강은 아니고 입시학원 강사입니다....ㅋ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08
28
272093